영화 《7번방의 선물》을 소설로 만나다!
류승룡 주연의 영화 《7번방의 선물》을 소설로 옮긴 책. 영화 《7번방의 선물》은 배우 류승룡이 《내 아내의 모든 것》, 《광해, 왕이 된 남자》 등에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지적장애인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었다. 책에서는 영화에서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한 아빠 용구의 심리묘사와 딸 예승의 이야기, 7번방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더욱 다채롭게 펼쳐진다.
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에 6살 지능의 ‘딸바보’ 용구가 살인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들어온다. 그가 들어 온 방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사람들이 모인 7번 방. 그 안에서 개성 강한 재소자들과 생활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고, 그들은 용구의 순수함에 이끌려 용구의 딸 예승이를 ‘외부인 절대 출입금지’인 교도소에 반입하는 작전을 세운다. 우여곡절 끝에 작전은 성공하고, 위험하지만 즐거운 동거가 시작된다. 하지만 용구의 사형선고가 집행되면서 아빠와 딸은 마지막 이별 준비를 하게 되는데….